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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힐, 당신의 사랑을 찾고 있나요?

by 저슷흐킵고잉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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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될, 꿈 같은 사랑이야기

웨스트 런던의 노팅힐에 사는 이혼남인 윌리엄 태커(배우 휴그랜트)는 아주 소심한 남자입니다. 독신인 괴상한 친구 스파이크 (배우 리스 이판)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윌리엄 태커는 시장 한쪽 구석에 위치한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 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미래에 대한 큰 포부나 설계에 대한 생각은 크게 없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애너 스콧 (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우연히 서점에 들어와 책을 구입해 가자, 순간 일어난 사건에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몇 분 뒤 오렌지 주스를 사서 돌아오던 그는 애너와 부딪혀 그녀의 옷에 주스를 쏟고 맙니다.

 

윌리엄은 애너를 근처에 있는 자기 집으로 안내하여 씻고 옷을 갈아입게 합니다.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갑작스럽게 키스를 받고는 그녀를 잊지 못합니다. 며칠 후 애너 스콧은 윌리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로 초대합니다. 마침 다양한 매체의 기자들과 인터뷰 중이 었기에 그녀의 매니저는 윌리엄을 기자로 오해하게 되고, 그가 그녀에게 기자인 척 엉뚱한 질문들을 하자 웃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그녀는 매니저의 눈을 피해 윌리엄 여동생 생일 파티에 함께 가기로 약속하고, 생일 파티에 온 애너를 본 친구들은 처음에는 애너 스콧과 비슷한 사람이거나 혹은 아예 못알아 보다가 그녀가 진짜 영화배우 인 것을 깨닫고 반가움에 함성을 지릅니다. 파티 후 산책하던 윌리엄과 애너는 더욱 더 가까워지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애너는 윌리엄을 자신의 호텔로 초대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방에는 뜻밖에 갑자기 찾아온 인물이 있었습니다. 미국에 있던 남자친구 였습니다. 그녀가 어쩔줄 몰라하자 윌리엄은 자신이 룸 서비스하러 온 직원이라고 얼버무린 후 집으로 돌아갑니다. 윌리엄을 위로하려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애너에 대한 그리움을 지우지 못합니다.

 

6개월 후, 갑자기 그녀가 윌리엄 앞에 나타납니다. 그녀가 예전 무명시절에 찍었던 누드 사진들이 신문의 1면에 공개되어 그녀에게 인기와 몸과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준 사건 발생일의 다음날이었습니다. 윌리엄은 조금 잠잠해질 때까지 애너를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합니다. 하지만 룸메이트 스파이크 때문에 그녀가 머문다는 소문이 기자 사이들에 퍼지게 됩니다. 

 

그녀는 윌리엄이 자신을 이용했다고 오해하고 배신감에 화를 내며 떠나버립니다.

시간이 지나 영화 촬영차 그녀가 영국에 온 것을 알게된 윌리엄은 촬영장으로 찾아가 그녀와의 오해를 풀기를 바라며, 촬영이 끝나길 기다리지만, 그녀가 우연히 동료배우에게 윌리엄과의 관계가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그녀를 잊기로 결심합니다.

 

그 후 윌리엄을 찾아온 애너는 그 일이 오해였다고 사실대로 말하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윌리엄은 그녀와의 현실적인 조건의 차이를 극복할 자신이 없는 마음에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거절합니다. 애너는 상심하지만 윌리엄을 이해하고 떠납니다.

 

윌리엄은 자신이 큰 실수를 했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친구들이게 고민을 이야기 하다가, 애너를 절대 놓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급히 애너를 찾아갑니다. 그곳은 애너가 영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일정으로 기자 회견 중이였는데, 그곳에서 윌리엄은 또 한번 기자인 것처럼 그녀에게 질문을 하며 사랑을 고백하고 자신에 대한 그녀의 사랑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윌리엄과 애너는 마침내 결혼하고, 윌리엄의 무릎을 베고 누운 임신한 안나와 공원의 벤치에서 책을 읽는 윌리엄을 비추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한번쯤은 상상해 봤을법한.

노팅힐은 1999년에 개봉한 로맨틱 영화입니다. 영화 소재는 누구나 한번 상상해봤을 법한 배우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소심하지만 선한 남자 윌리엄과 여러가지 상처가 있지만 당차게 지내는 애너의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줄리아 로버츠의 미모는 볼 때 마다 감탄이 나오며, '정말 배우구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따뜻한 눈빛을 지닌 휴 그랜트와 말그대로 영화같은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스러운 주변 인물들

윌리엄의 가족들과 친구들 또한 너무 사랑스러운 인물들입니다. 늘 솔직하고 모든 상황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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