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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천 만명이 치킨을 먹고 싶어지게 만든

by 저슷흐킵고잉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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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반 경찰들의 치킨집

이 영화는 열정은 넘치지만 실적은 없는 마포경찰서의 마약반 사람들의 에피소드인데, 어느 날 마약 밀수 중간책인 환동이 도박 중인 현장을 습격하고자 리더 고상기와 장연수 형사는 공중에서 레펠을 타고 대기하고 있었지만, 유리창을 깨면 변상해줄 보상금이 없어서 차마 깨지는 못하고 대롱대롱 매달려만 있습니다. 결국 환동이 열림 창문으로 도망치게 되고, 장 형사와 고반장, 그리고 건물 안에서 대기 중이던 김형사들도 뛰어나와 출격합니다.

 

추격적은 이어지는데 마형사가 가벼운 음악과 함께 여유롭께 스쿠터를 끌고 나타납니다. 가볍게 환동을 치고 제압하지만, 수갑이 없어 당황하는 사이 환동이 숨겨뒀던 전기충격기에 역으로 제압당합니다. 그런데 다시 도망치던 환동은 마을버스에 치이게 되고, 이어 16중 추동사고가 일어납니다.

 

강력반 회식에 눈치없는 척 따라간 마약팀원은 마약계 거물인 이무배 조직의 밀수 정황을 듣게 되고, 다음 날부터 아지트 부근에서 잠복근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막내 재훈은 변장까지 충실히 해가며 쓸데없이 잠복에 열심히 집중하다가 노동자들에게 휩쓸려 끌려가고, 마형사는 반대편의 건물에서 쌍안경으로 이무배의 아지트를 감시하다가 다른 층에 사는 건물의 주인아주머니와 눈이 마주치며 스토커로 오해받으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연행될 위기에 놓이기도 하는 등 잠복 수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후 마약반은 주변의 보는 눈을 피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아지트 옆 치킨집에서 삼시세끼 내내 치킨만 먹으면서 정찰합니다. 마침내 이무배가 나타나고 조직원들이 모인 정확을 포착했지만, 치킨집 사장이 지금 뭐하고 있냐며 물어보는 바람에 이무배 일당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배달부가 쉽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후 배달을 직접 하겠다고 사장에게 제안한다

 

하지만 치킨집 사장은 장사가 되지 않아 가게를 내놓으려는 상황이였고, 잠복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이에 대뜸 막내 재훈이 자신들이 가게를 인수하겠다고 말하고, 처음엔 무시했던 팀원들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 인수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에 거액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어 고 반장이 퇴직금을 털어 치킨집을 계약합니다.

 

그렇게 사들인 치킨집을 주거지로 삼은 마약반은 이무배의 아지트 창문에 감청 장치를 설치하며 본격적으로 잡복수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전혀 없었던 손님들이 어째선지 엄청나게 찾아오기 시작하며, 손님을 맞느라 수사를 제대로 하기 힘들게 됩니다. 일단은 재료가 없다고 핑계를 대며 계속 돌려보내지만, 더 이상 둘러 댈 핑계도 없었고 이러다 더욱 의심받을 것 같아서 결국 그냥 치킨 장사를 하게 됩니다.

 

마형사가 주방장이 되고, 우연히 수원왕갈비통닭을 출시하게 됩니다. 출시 반응은 엄청 좋았고, 입소문이 이 나면서 가게에 손님이 몰려들게 됩니다. 문전성시를 이룬 가게의 손님을 응대하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진 팀원들은 수사는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지만, 하루에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아내에게 명품 가방도 선물해 줄 정도로 돈의 맛을 알게 된 고반장은 점점 이 상황에 만족하게 됩니다.

 

그런데 치킨집이 생각 이상으로 유명해지면서 맛집 방송의 피디가 가게를 무료로 홍보해주겠다며 찾아오지만, 마약반이 잠복근무 중인 것은 비밀이기에 제안을 거절하게 됩니다. 텔레비전 출연이 좌절되자 팀원들이 아쉬워합니다. 고반장은 그러한 팀원들을 타박하지만 주문전화에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예! 수원왕갈비통닭입니다'라는 유행어를 남긴다.

 

이어 바쁘게 치킨집을 운영하던중, 잠복근무를 하던 영화가 이무배의 일당을 확인하고 추적하지만, 팀원들은 장사를 하느라 너무 바빠서 영호의 연락을 받지 못해, 추적에 실패하게 됩니다. 가게로 돌아온 영호는 일당들을 잡을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쉬워하며 화를 내지만, 오히려 팀원들은 얼마나 바쁘고 힘들었는지에 대해 토로하며 역으로 영호는 타박을 받게 됩니다.

 

다들 장사가 계속해서 잘되는 상황을 의아해합니다. 어떻게든 장사가 덜 되게 하고자 가격을 일부러 터무니없이 올리지만, 오히려 럭셔리 치킨 및 황제 치킨이라고 소문이 나서, 더 인기가 올라가게 됩니다.

 

한편, 마약조직 두목 이무배는 환동이 체포되며 마약 유통에 곤란을 겪게 되고, 직거래 루트를 고민합니다. 그 계획은 수원왕갈비통닭을 프랜차이즈화 하여 분점들을 마약운반의 통로로 활용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움에 휘말리던 마약반은 계약에 동의하게 됩니다. 이후 마약반은 분점 관리 차 직원들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소분한 마약을 소금 봉지에 넣어서 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부둣가에서 이무배와 테드 창이 거래하는 현장을 급습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말 맛이 넘치는 영화

보는 내내 깔깔 웃게되는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합은 더할 나위 없었고, 연출이나 스토리 또한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스토리는 어느 정도 예상가능 한 정도였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천만영화 극한직업

무려 162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천만영화입니다. 또 봐도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엄청 웃고 싶으실 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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